문희준!!!!!!!!!!!!

문희준이 욕먹는 이유는 님비정신에 의한 까댐이 아닙니다. 에쵸티가 욕을 한참 먹었던 이유는, 립씽크 장르론이나, 기획력에 의한 영웅 만들기에 가장 앞장서있던 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들 독립 했죠. 그중에 유독 문희준만 욕을 먹는 이유가 냄비정신에 의해서 일까요? 분명히 지금도 락음악의 추종자들은 구석탱이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구석탱이에서 하는것만이 진정한 스피릿은 아니지만 단지 댄스 음악으로 모아놓은 매니아를 가지고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이게 락음악이야] 했으니, 분명 락음악에 무지했던 그 빠순이 들은 "오호라!! 이게 락음악 이구나" 하며 락음악 보다는 문희준에게 더욱 빠져 들었던 것입니다

락음악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분명 락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락음악을 듣길 원하고 있지, 골수적으로만 듣고 싶어 하질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락음악이라고 잘못 알려진 음악을 듣게 내버려두지는 않습니다.

락음악에 대해 무지해 있다가 문희준의 노래를 들었을 경우엔 그게 락음악이라 생각 했겠죠. 저도 서태지가 하여가를 부르며 티피코시 옷을 입고 나왔을때 하여가가 레게음악인 줄 알았다가 그 생각이 수정되기까지는 긴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의 기본 골격만 갖추고 있으면 락음악이라고 생각 하는 아주 얕은 지식으로만 따지고 보면 분명 문희준의 음악은 락음악 이라는 단어가 어울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문희준의 락음악에는 빠져있는게 있습니다. 락음악은 "장르"에 의한 것이 아니라 "문화" 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음악안에 매니아들을 가두어 놓은뒤에서야, 자유를 강요하게 되면 그것은 분명 "강요" 가 되는 것이지 "자유"를 뜻하는 것은 아닐껍니다. 단지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수많은 락키드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게 [어디선가 돈을 주고 데려온] 밴드를 결성하여 기존의 락음악 매니아 들에게 본이되지 못할만한 행동을 했기에 욕하는 겁니다.

분명 자우림이나 윤도현 밴드와 같은 락음악인들과는 그 출신성분부터가 다르다는 얘기이죠... [락음악을 듣는 사람들 - 문희준이 좋아서 락음악을 듣게 된 사람은 제외] 은 문희준을 싫어 합니다. 문희준이 좋아서 락음악을 듣게 된사람들과 락음악에 관련된 얘기를 나누다보면 그 사람들이 우물안 개구리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건 왜 그런 걸까요?

문희준은 "락커 라이센스라는게 있으면 그걸 따고 싶을 정도"라고 라고 얘기 했습니다. 스스로 이미 락커가 아님을 밝힌셈이겠지만,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평생 따기는 힘들꺼라고 봅니다.
이글루스 가든 - 세상은 넓고 들을 음악은 많다

by 세라r | 2005/08/22 01:46 | 음악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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