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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8 올림픽은 관전하지 않겠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하는 말중에 "한국에서는 가끔씩 착한 사람들땜에 세상 살 맛 나는데, 필리핀넘들은 다 착하지만 가끔 하나씩 나쁜새끼들땜에 짜증나" 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필리핀에 가면 사람들이 다 착해서 어딜 가도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 착한게 탈이어서 필리핀에선 길 물어보는게 금기시 되어있을 정도입니다. 길이라도 한번 물어 봤는데 자기가 모르면 지나가는 사람들을 전부다 붙잡아 놓고 계속해서 길을 물어봅니다. 한 5분 지나면 대여섯명이 모여서 제가 물어본 장소에 가는 방법에 관하여 토론 할 정도 입니다.

일본은 가기전 여행 타이틀을 잡을때 "일본에 똥을 싸고 오쟈" 였습니다. 제가 일본어를 전공 하던 이유는 [일본에 가서 유명해져서 일본을 졸라게 씹어보쟈] 라는 이유도 어느정도는 포함 되어있었습니다. 나는 일본이 진짜 싫었었습니다. 물론 상반신만 반일 이었고 하반신은 친일이었죠 -_-/ 어째껀, 그런 악감정을 가지고 일본에 갔다가 저는 놀랬더랩니다. 전 분명히 "보이는 앞에선 살살 웃고 돌아서면 마음 하나 안쓰는 차가운 일본인"이라는 것도 다 알고 갔습니다. 하지만 난 그 친절함에 반해 버리고 '씨바 이정도 친절한거면 돌아서서 나 모르는체 해도 봐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그뒤로 상반신은 중립.

어울리지 않게 4개나라의 말을 할 줄 아는 세라알군은, 5개국어를 하고 싶어서 중국에 답사겸 놀러가본적이 있습니다. 난 정확하게 그때부터 중국을 싫어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항을 도착 했을때 어슬렁 거리면서 나오고 있었더니 공산당 같이 생긴 웬 제복 여자 한명이 있었는데 "아 제복이다 중국 여자 제복은 저렇군 일단 하앍...."거릴려고 보니 그 여자가 나한테 난데없이 "YOU!"를 외칩니다. "ME?" 해줬더니 "WHAT ARE YOU DOING!" "STAND IN LINE!" 이라고 합니다. '아니 이 쉬발녀니 돈 쓰러 온 관광객한테 개지랄을 떨고 지랄이야' 라는 마음을 먹고 여전히 어슬렁 거렸죠. 그랬더니 갑자기 호루라기를 삐익 불더니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저와 그 공산당녀를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그녀니 나한테 졸라 큰 소리로 그러더군요 "GIVE ME VISA!" "GIVE ME PASSPORT!!"

그때 전 쫄았습니다 -_-;;; 개겨서 당당히 싸워 이기는것 보단, 웬지 도착하자마자 빠꾸당해야 할 상황이 더 걱정 되었고, 또 교회 사람들이랑 같이 간거라서 나땜에 일이 틀어지면 또 골치아프겠단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기 싸움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아 씨발 중국 졸라 불친절 하네 에이 쉬발ㄴ, 에이 썅ㄴ, 뭐 이러면서 씨부렁 거리고 단체 비자 받은거 보여주고 내 여권 보여주고 뭐 하여튼 그러고선 불쾌한 마음을 가지고 공항 밖으로 나왔습니다.

공항이 아닌 곳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쳐다보는 그 모든 눈빛이 마치 [이야~ 외국인이다!!! 가격을 얼마나 뻥튀기 해서 사기 쳐 먹을까나] 하는 눈빛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착한 사람따위 중국에는 없어 보였습니다.

그쯤해서 저는 동북공정에 대한 얘기도 들었습니다. 한국은 원래 중국이었고 독립해서 떨어져 나간 나라이고, 그에대한 증거가 바로 조선족 이라는 얘기를 듣고선 울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한국을 중국의 속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자료를 접할땐 더이상 중국과 상종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세계 어디든지 차이나타운을 만드는... 그 나라와 융화 되지 못하는 사람들 입니다. 상종도 하기 싫습니다. 뭐 티벳이 지네꺼고, 한국에서 시위를 하건 뭘 하건 원래 그런 개새끼들입니다. 나라의 신속한 대응 있길 바랍니다.

중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데, 오노꼴 겁나게 날까봐 두려워서 못보겠습니다. 그냥 경기 결과만 지켜보겠습니다. 엉뚱한 판정결과가 전 참으로 두렵습니다.

by 세라r | 2008/04/30 18:47 | :::::알군의 일기장:::::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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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4/30 18: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arcel930 at 2008/04/30 19:24
오~ 오랜만에 와보니 재미있는 글들이 많이 있네요~ 유후~ 그나저나 한국인들은 정말 중국 싫어하는듯... 훔- 전 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없고 제 반 친구였던 사람이 중국혼혈이었는데~ 필리핀에서 자라서 그런가~ 자주 웃고 아주~ 친절했던 기억이... 아무튼 글로벌 시대가 도래하고 중국의 힘이 막강하니 나중에 좀 겁이 나긴 합니다;
Commented by 최고싼다라 at 2008/05/05 12:13
오랫만에 와보니까 요글이있네요~~ 진짜 전 중국에서 앞으로 아직도 2년이나 공부해야하는데... 맨날 저런 환경에서 살다보니까 화나서 미치겠어요 ㅜㅜ.. 한국인뿐만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두 다 싫어해요 중국...
Commented by 코난 at 2008/05/06 14:37
글이 정말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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